오늘은 이전 포스팅에서 예고한 대로 배달 비수기에 월 600 이상을 꾸준히 버는 상위 1% 배달원들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능력이 있기에, 배달 알바 비수기인 지금에도 월 600 이상을 꾸준히 벌어갈까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상위 1% 배달원들이 어떤 사람인지 확 와닿지 않을 테니 요즘 배달 알바 시장이 어떤 상황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검색까지 해서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배달 알바 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짧으실 테니까요.

너무 길진 않을 겁니다.
그럼 요즘 배달 알바 시장의 현황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배달 알바 비수기.
수년간 배달업에 종사해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을 모아 요즘은 배달 알바 비수기라고 합니다.

일 시작한 지 2주가 갓 지난 배달원이 하루 6시간 정도를 일하고 하루 20만원 이상을 벌어가던 황금기는 이제 지나갔다고들 하죠.


실제로도 요즘엔 하루 10시간가량 오토바이 배달을 해서 20만원을 벌어가면 잘 벌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일수입 20만원, 적은 액수가 절대 아니죠.
이렇게 30일을 유지하면 월 600. 대기업이 아닌 영세한 규모의 회사라면 20년은 가까이 한 회사에 뼈를 묻어야 벌 수 있는 액수니까요.

하지만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몸도 마음도 똑같죠. 매일 10시간씩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토바이를 타는 건 상당히 높은 강도의 노동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헬멧 안에 차는 열 때문에 머리는 뜨거워지고, 정수리에서 턱 끝까지 땀방울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리죠.


쉴 새 없이 빚 독촉을 받고 있다는 등의 강력한 동기가 없다면, 매일같이 10시간씩 배달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배달세상에서도 굳은 마음을 먹고 도전하다가 실패한 분들이 대부분이죠.

물론 꾹 참고 두세 달 정도 한 사람들은 가끔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어딘가가 서서히 고장이 나기 시작하죠.

여기 두 달 동안 매일 10시간씩 주 7회 배달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체중은 10kg 이상 빠졌을 것이고, 몸의 영양 상태도 많이 안 좋아졌을 겁니다. 점피(점심 피크)·저피(저녁 피크)타임땐 배달일을 해야 하니 끼니는 거르거나 빵·김밥 등으로 때우기 일쑤입니다.

당연히 운전 도중 집중력이 떨어져서 사고 위험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허리, 손목, 목에 큰 부담이 옵니다. 무릎 정도 까지는 건 예삿일입니다.

 

 

 


당연히 몸이 고장 날 수밖에 없죠.
다들 아시겠지만 몸이 좋지 않으면, 정신도 꺾이기 마련입니다.


배달세상만 봐도 한 달에 600만원 번 것이 고스란히 병원비로 다 빠져나가거나, "이젠 적당히 해야지"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일하다가 수입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건강도 챙기면서 월 600 이상을 꾸준히 버는 상위 1% 배달원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한 건당 단가가 비싸고 배달 거리가 짧은 강남이 아닌데도 말이죠.

제각각 다른 사람들이지만, 그분들의 배달 알바 후기를 살펴보면 많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점피와 저피를 잘 활용합니다.


배달원이라면 다 사용하는 은어입니다. 위에서 한번 설명해 드렸듯이 점피는 점심 피크 타임, 저피는 저녁 피크 타임의 줄임말입니다.

이때는 다른 시간대보다 배달 요청 콜이 몇 배로 쏟아집니다.

 

 

 


그런지라, 배달 알바 초보라도 한 시간에 5~6개씩은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간이죠. 요즘은 대부분 단건 배달이기에 상위 1% 배달원들도 한 시간에 많아 봐야 6~7개가 한계입니다.

하지만 상위 1% 배달원은 피크 타임의 시작과 끝에 장거리 배달 콜을 잡습니다. 배달 거리는 평균의 4~5배지만 단가는 2배 정도 되는 일반적인 배달원이라면 거절하는 콜을 말이죠.

하지만 피크 타임 전과 후엔 배달 요청 콜이 뚝 떨어집니다. 소위 콜사(콜이 사망했다)가 오는 것이죠. 많은 배달원들이 이때 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상위 1% 배달원은 여기서 다른 배달원보다 7천원~만원 정도를 더 법니다.
점피, 저피 합치면 만 사천원~이만원을 더 버는 셈입니다.

밥은 언제 먹냐고요?
입에는 삼각김밥 하나를 쑤셔서 넣고 씹으면서 배달합니다. 오줌이 마려울 수 있으니 수분 섭취는 최대한 적게, 물 한두 모 금씩만 마십니다.

사람이 밥은 제대로 먹고 일해야지... 끼니를 저렇게 때우는 것 치고는 적은 금액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콜은 보이는 단가가 전부가 아닙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짐작하셨을 사실이지만, 요즘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같은 플랫폼은 배달 거절율이 낮은 충성도가 높은 배달원을 선호합니다.

당연히 충성도가 높은 직원을 먼저 챙겨줍니다.
그들에겐 미션이나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죠. 혜택엔 돌발 이벤트나 시크릿 보너스 등이 있습니다.

시크릿 보너스란 쿠팡이츠의 보상 시스템 중 하나인데, 피크타임에 꾸준히 출석하고 시간대별로 배달 거절 1회 이하로 수행하면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최근엔 1단계를 통과하면 30만원의 보너스, 2단계까지 통과하면 4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습니다.

 

 

 


베테랑 배달원들이 많은 배달세상에서도 이 보너스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름 그대로 비밀이라, 충성도 높은 일부 배달원들에게만 제안 메시지를 보냈거든요.

이 보너스 금액도 한 달 정도가 누적되면 무시 못 할 금액이 됩니다. 상위 1% 배달원들은 보너스 금액으로만 최소 50만원을 수령해갑니다.


배달의민족 평균 배달단가가 3000~3500원인 현재로서는 무시 못 할 액수입니다.

 

 


 


두 번째로는 수중전을 놓치지 않습니다.


수중전은 배달원들이 사용하는 은어인데, 비 오는 날의 배달을 뜻합니다.

비 오는 날에 오토바이 배달을 하는 건, 비 오는 날 차량 운전을 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위험합니다. 오토바이 위에선 빗길의 미끄러움과 흐릿한 시야가 차량 운전 때보다 몇 배는 크게 다가오죠.

그래서 비 오는 날엔 배달원들의 출근율은 낮은데, 배달주문은 많이 들어와서 배달 기본단가가 상승합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소 천원은 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비 오는 날의 배달이 쉬울리가 없죠. 한 시간에 5개를 배달하는 배달원이 4개를 겨우 배달합니다.


하지만 플랫폼 측에선 어떻게든 배달을 소화해야 하죠. 배달원들의 출근이 저조하면 기본단가를 더 올리거나 돌발 이벤트를 겁니다. 돌발 이벤트는 다양하게 있는데 3건 배달 시 3천원 추가 정산 등이 있습니다.

상위 1% 배달원들은 수중전 상황 때, 빠지지 않고 참석해 다른 배달원들과의 수입 격차를 더욱 벌립니다.

 

 



수중전인데 점피·저피까지 겹친다?


그러면 시급은 평소보다 최소 1.5배로 뜁니다. 이들은 이때 바짝 법니다.
그리곤 단가 상승 이벤트가 종료되면, 그때 서야 휴식을 취하죠.

 

 


 


마지막 세 번째로는 동선을 최적화합니다.


강남이 아무리 한 건당 단가를 많이 주고 배달 거리가 짧다고 해도, 강남 지리에 빠삭하지 않은 한 자신의 구역을 떠나지 않습니다.

배달원만큼 자신의 구역 지리를 빠삭하게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비게이션도 모르는 최적의 동선과 비밀스러운 장소를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데뷔 안 한 아이돌 그룹 숙소가 어딘지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 한 시간에 4~5개 배달할 때 자기들은 5~6개씩 배달합니다.


고작 한 건 차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게 10시간 쌓이면 10건 차이입니다. 10건이면 배달 금액과 미션 금액을 합치면 평균적으로 4만원은 됩니다.

하루에 기본적으로 4만원 이상을 더 벌어간다는 것이죠. 주 5회 기준으로 보면 80만원 이상 차이입니다.

첫 번째, 두 번째 특징과 합치면 그저 되는대로 배달했던 배달원보다 한 달에 최소 150만원 이상을 더 벌어가는 셈입니다.

 

 


 


배달세상에선 위의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현재 같은 비수기에 월 1200만원 가까이 벌어간 배달 알바 후기를 쓴 회원도 있습니다.


배달 알바 성수기 때였다면 월에 1500만원도 충분히 가능했을 수준이죠.

글이 꽤 길어졌는데, 요약해보자면 "현명하게 일해라" 입니다.


모든 일에 통용되는 말이지만 배달 일에 있어선 더욱 중요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글을 분석한다고 꽤 많은 시간을 썼는데, 이 글을 읽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기쁠 것 같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예고한 대로 이번 포스팅에선 오토바이 배달알바의 수익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달알바를 하실 예정인 분에겐 특히나 흥미로운 얘기일 텐데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도움이 될 배달업계의 역사를 잠깐 짚고 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배달기사들의 몸값이 훌쩍 올랐단 걸 아실 겁니다.

당시 배달의민족과 생각대로·바로고 등 배달대행 업체들이 양분하고 있던 배달시장에 2019년 5월, 쿠팡이 쿠팡이츠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여 배달업계에도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지요.

 


그때 당시의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 플랫폼은 고객과 가맹점주를 연결하는 역할만 하고 배달은 가맹점주와 계약된 배달대행 업체에 맡기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쿠팡이츠는 자신들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기 위해, 쿠팡이츠를 통해 받은 주문은 무조건 쿠팡이츠 배달원만을 이용하여 배달해야 한다는 정책을 들고 왔습니다. 가맹점주에게만 신경을 쓰면 되는 배달의민족과는 달리, 가맹점주와 배달 양쪽 모두에 신경을 쓰겠다는 정책이었죠.
후발주자가 욕심부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쿠팡이츠는 달랐습니다.
쿠팡이츠는 모기업 쿠팡의 막강한 자금력을 활용한 '배달료 X·최소주문금액 X·30분 이내 로켓배달·1인 1배차 시스템'이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게다가 배달원 유치를 위해 첫 배달 시 3만원을 주는 이벤트 또한 시행했죠.

 


당연히 기존 시장 지배자였던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를 벤치마킹한 '1인 1배차' 배민1 등의 서비스를 내놓으며 반격했지만, 소비자들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쿠팡이츠에 열광했습니다. 배달원들도 상대적으로 건당 페이를 많이 주는 쿠팡이츠로 많이 넘어간 뒤였죠.

배달세상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배달원들이 쿠팡이츠에 열광했습니다. 하루에 수익 30만원이상을 찍었다, 한시간만에 수익 7만원을 넘겼다는 인증도 쏟아졌습니다.

 


결국 쿠팡이츠는 기존의 업계 3위였던 배달통을 제치고 대형 배달 플랫폼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중 한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이렇게 대략적인 배달업계의 최근 역사를 알아보았는데요.
시사점은 쿠팡이츠 이후론 배달업계의 시스템이 크게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이후로 배달의민족은 생각대로·바로고 등 배달대행 업체의 이용 빈도를 줄이고 배민1, 배민커넥트 등의 자체 배달을 강화했습니다.

 


그런지라 현시점 2022년 7월 기준, 배달대행 업체는 과거에 비해 영 힘을 못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 배달알바에 입문하신 분들은 쿠팡이츠나 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을 추천해 드립니다. 단건 배달이 정착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콜수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 적응하기가 편합니다.

 


배달원의 수익은 철저히 능력제입니다. 한 시간에 단가 4천원짜리 2개 배달해서 최저시급도 못 건지는 분도 있고, 한 시간에 단가 4천원짜리 5개 이상을 배달해서 시급 2만원 이상을 벌어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에 2개 배달하는 건, 도보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그냥 놀았다는 겁니다. 오토바이까지 이용해 배달일을 한다면, 점심/저녁 피크 타임의 경우 최소 5개는 하는 편입니다.

 


눈이나 비가 올 때, 일정 기온 이상/이하일 때, 시간대 등 다양한 요인으로 단가가 변하지만 강남을 제외한 수도권 평균 1건당 배달가격인 3500원으로 잡으면 대략 2만원 언저리입니다.

여기서 플랫폼 측에서 제공하는 각종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죠.


그래서 수도권에서 전업으로 하루 8~10시간 배달일을 하는 배달원들은 하루에 15~20만원가량 벌어가신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자신의 주행 실력·동선 설계 능력·휴식 시간 등에 따라 수입은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월 600 이상을 꾸준히 버는 상위 1% 배달원들의 팁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다만,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오토바이 배달은 고정지출이 꽤 발생합니다. 보험비와 유류비, 범칙금, 오토바이 구입비&소모품 교체비 등이 그것이지요.

범칙금, 오토바이 구입비&소모품 교체비는 변수가 많으니 제외하고 보험비와 유류비는 하루에 10시간가량 일해 20만원을 벌었다면 대략 3만원 정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출근 일수를 곱하면 대략적인 수익이 나오는 것이죠.
결국은 배달알바도 큰돈을 벌려면 성실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근 일수와 일하는 시간은 어느 업종이건 가리지 않고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도 글이 제법 길어졌는데, 다음 포스팅에선 위에서 언급드렸던대로 월 600 이상을 꾸준히 버는 상위 1% 배달원들의 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배달시장이 호황이었다는 사실은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 겁니다. 음식점의 영업시간 제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다 보니, 덩달아 음식을 배달할 배달기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것이죠.

코로나19 때문에, 회사에선 인원을 감축하고 편의점·PC방·음식점 등의 알바는 최저시급인 9천원이라도 경쟁이 극심했던 것에 반해, 배달시장은 늘어나는 배달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서 배달기사들의 몸값이 훌쩍 뛰기도 했지요. 당시 배달세상을 보면, 오토바이 배달기사 기준 못 벌어도 초보자도 시간당 2만원 이상을 벌어갔습니다.



배달기사의 시급은 시간당 얼마나 많은 건수를 소화했는지가 핵심입니다. 물론 장거리 운행시엔 100m당 100원씩 더 붙는다거나, 외곽지역은 할증비를 추가로 받는 등의 변수가 있지만 이런거 하나하나 다 따지면 너무 복잡해지니 건수로만 보면 한시간에 1.5km이내 거리 5건 정도 배달하면 대략 시급 2만원입니다. 그외 쿠팡, 배달의민족 배달 독려미션 등을 달성하면 +@가 되는 것이죠. 이런 수익내역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다시 하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2022년 4월 18일부터 완전히 해제된 이후론 과거처럼 초보자도 시급 2만원 이상을 벌어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에서 배달기본 단가도 떨어뜨리는 추세고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은 더욱 암울합니다. 오토바이처럼 장거리 운행도 불가하고 거리도 멀기 때문에 배당되는 콜 개수도 적고, 시간당 소화 배달 개수가 훨씬 떨어지기에 요즘은 시간당 만원 벌었으면 나쁘지 않다는 이야길 들을 정도입니다.

그럼 다시 오토바이 배달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시간당 2만원도 고액알바라고 볼 수 있지만, 정작 돈을 꾸준히 벌어가는 사람은 드뭅니다.

왜냐면 보험비와 유류비, 범칙금, 오토바이 구입비&소모품 교체비 등 고정지출이 발생하고 직장인처럼 출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고정지출 중 보험비와 유류비를 제외한 다른 항목은 변수가 많으니 두 개만 보겠습니다. 오토바이 배달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유상운송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다만 가격이 자동차보험보다 훨씬 더 비쌉니다. 보험사마다 다르고, 개인 이력에 따라 다르지만 연간 보험료가 최소 40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만약 '유상보험'을 들지 않았다면, 배달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 개인이 모든 부분을 책임져야 하지요.

그리고 유류비. 자동차가 모두 연비가 다르듯이, 오토바이도 모두 연비가 다릅니다. 다만 차에 비해서 연비가 말도 안되게 좋은 편이죠. 연비가 대부분 30km이상입니다. 단순히 30km 잡고 계산하면 기름값에 따라 다르지만, 시급 2만원 정도 받을 정도로 10시간 정도 일하면 만오천원~이만원 정도 나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 고정비 외의 요인으로는 직장인처럼 출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출근을 꾸준히 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 오니까', '오늘은 너무 더우니까' 등... 핑계 댈 만한 사유도 매우 많습니다. 오토바이 타는 일이 생각 이상으로 아주 고되거든요. 그리고 건수에 따라서 수입이 달라지기에, 배달 좀 했다 싶은 사람 중에서 교통 규정 잘 지키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언제나 사고의 위협을 안고 일을 하는 것이죠.

이렇듯 배달알바만큼 장단점이 뚜렷한 일은 흔치 않습니다. 인식도 좋지 않고, 늘 사고의 위협을 안고 일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숙달만 된다면 배달알바처럼 꾸준히 버는 일도 흔치는 않죠. 또한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할 수 있는 커다란 강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다른 일을 하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부업은 생각 외로 흔치 않습니다.

오토바이 배달알바의 시급은 최근 배달세상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증 글들을 보면 90% 이상 2만원가량입니다.



배달이 많은 시간도 있고, 적은 시간도 있고 건당 가격을 많이 주는 시간도 있고 적게 주는 시간도 있지만 대략적인 수익은 계산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오토바이로 일을 하시기에 앞서서 도보, 자전거, 킥보드(일명 도자킥)로 자신에게 배달일이 맞는가 체험해 보시고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오랫동안 살았던 동네지만, 생각지 못한 구역으로 배달을 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아무리 돈을 많이 된다고 해도, 자신의 적성에 어느정도는 맞아야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포스팅이여서 그런지 글이 제법 길어졌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위에서 한번 언급드렸던대로 오토바이 배달알바의 수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왕 선수로써 일을 하기로 했다며

대부분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일을 하러 가게에 갔는데

만약에 사장이 도박하는 가게라면 그 가게는 꼭 피하세요.


올초이스에 올라와있는 메이저 호스트바들은

도박으로 피해가 있는 경우가 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곳들은 대체적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음지에 있는 가게일 수록 도박과 연관되어 있는 가게가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면 도박을 하는 가게는 왜 피해야할까요?



호스트바에서 일을 할 생각을 했다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할 게 바로 '정산'입니다.


매일 매일 현금을 바로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손님 중에서는 카드를 선호하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항상 백만원이 넘는 현금을 찾아서 다닐수 없기 때문에 

카드로 계산하는데 여전히 일부 가게들이

1주일 주급정산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연히 테이블에 들어가서 일을 한 뒤

일주일동안 약 100만원 가량을 정산받아서 당장 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산날이 되니까 감감 무소식입니다.


사장님은 연락이 안되고 정산을 받으려고 출근했는데 

마담은 테이블부터 들어가랍니다.


그렇게 테이블에 들어가서 일하고 나왔는데

'사장님이 출근 안해서 내일 줄테니 내일 출근해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출근했는데 또 다시 정산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정산을 받기 위해 다음 날 출근하고,

다시 다음날 출근하고를 반복합니다.


그렇게 정산이 쌓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받을 돈이 아까워서라도

못받은 돈을 받기 위해 출근을 하게됩니다.


슬슬 화가날때쯤에 사장님이 나타나 일부정산을 해줍니다.



그렇게 쌓인 돈이 250만원..


그런데 사장님은 '50만원'을 주면서 이번주 안으로

나머지를 해줄테니 출근을 잘하라고 합니다.


주기는 주는데 다 주지는 않고 정산을 받을려면 출근을 해야하고 

출근을 하면 또 다시 정산받을 금액이 늘어나고... 


정산을 다 못받았으니 다른 가게로 이전하거나

가게를 차마 그만 둘 수도 없는 상태가 되죠.


그렇게 정산이 쌓이고 나면 이제는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알고보니, 사장은 선수 TC를 가지고 '도박'을 하던 것이었습니다.


사장은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데 줄 돈도 못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이 일하기 가장 좋은 가게를 선택하려면


1) 손님이 많은 가게 


2) 페이를 많이 주는 가게


위 두가지 가게가 우선이겠지만

꼭 살펴봐야 할 것이 '정산'이 제대로 나오는지 입니다.



그리고 보통 사장이 도박 등을 하는 가게들은

항시 선수가 받아야할 TC의 유용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합니다.


지금은 정산이 잘 나오더라도 언젠가는

정산문제가 발생 할 위험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단 가게 분위기에 도박이 끼게 되는 가게는

선수들도 도박에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도박에 빠지면 평생 돈 모으기 힘듭니다.



돈을 조금 벌면 도박으로 탕진하고 

다시 돈을 벌고... 다시 탕진하고... 


일해도 일해도 돈이 모이지 않는 불상사가 나오게 되지요..


도박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 유념하세요! 

호스트바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3탄에 이어 준비한 초보강의 4탄입니다.


올초이스에 올라온 내용으로써 10년차 선수가 작성한 팁이니

처음 일하실 때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겨우 방에 들어갔는데 뺀찌 먹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뺀찌 안먹는 법과 첫달이 지났을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사진 출처 : 올초이스(allcho.net)



1. 손님 스타일 파악

 

방에 앉았다면 제일먼저 술잔을 세팅하고 해야할게 무엇일까요?

간혹가다 친근하게 '어디사세요?' 이런거 하는 초짜들 있는데 절대 이름 외에 호구조사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유도질문으로 사는 곳이나 직장 등을 파악합니다.

(예시 : 근처에서 오셨나봐요? 어?! 내일은 출근 안하시나 보네요 자영업 하시나?)


방에서 이빨 털기전에 손님 성향을 파악하는게 가장 우선무 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의 손님에게 자꾸 말걸고 깝죽대면 바로 캔슬 먹는거처럼 손님 성향파악이 아주 중요합니다.


손님의 성향 파악을 위해서 일단 몇가지 간단한 몇마디를 던져봅니다.

(예시 : 오늘 날씨 좋네요~ 2차로 오셨나봐요 등등) 

이런 말들을 던져봤을때 나오는 반응으로 손님의 성향을 약간이나마 파악할 수 있습니다.



 


1-1. 조용조용형


조용조용형은 몇마디 건냈을때 시종일관 무시 혹은 두마디했다고 '말좀그만해'를 시전하는 타입니다.

당신은 이제 x된겁니다. 일단 가만히 분위기나 봐야합니다.

조용조용형은 정말 조용한걸 좋아하는 손님이거나

아래 나오는 밀빵밀빵형의 손님인데 분위기를 보고 파악해야합니다.


정말로 조용한 타입이라면 흠만 잡히지않으면 뺀지를 당하지 않습니다.




1-2. 밀빵밀빵형


밀빵밀빵형은 호빠에 오기 싫었는데 억지로 끌려왔을 때, 혹은 부를 선수가 따로 있는데 그 선수가 방중일 때,

마담 실장 혹은 같이 온 큰언니의 추천으로 어쩔수 없이 정말 앉히기 존나 싫은데 앉힌 경우입니다.


밀빵밀빵형에게 몇마디 건냈을 때의 반응은 '저한테 신경 안쓰셔도 되요' 입니다.

이런방은 그냥 정해진 뺀찌입니다. 그러기에 운명을 받아들입시다 ㅋㅋㅋ

꿀이긴꿀인데 뭔가 떨떠름한 꿀을 빠시다 퇴장하시믄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밀빵밀빵형의 방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다는점~

그것은 바로 나를 밀빵해준게 상석의 큰언니냐 아니면 마담이냐를 알고

큰언니라면 큰언니에게 박쥐처럼 붙어버리는 것입니다ㅋㅋ

물론 바로 붙어버리면 걍 나가리되니까 천천히 붙어먹습니다. 




1-3. 화끈화끈형


호빠에서 가장 쉬운손님 화끈화끈형입니다.

화끈형은 뭘하든 다 받아줍니다. 아주 좋습니다 꿀을 쪽쪽 빱니다 ㅎㅎㅎ


보통 처음 몇마디 건냈을시 반응은 '어머 얘 오늘 날씨 진짜 좋더라 너도 그렇게 생각한다니 어쩌구저쩌구 쏼랄라랄'입니다.

큰 실수만 안하시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1-4. 애인애인형 


애인애인형은 그냥 당신에게 반해서 혹은 무지 마음에 들어서 앉힌 케이스입니다.

시종일관 얼굴에서 웃음이 벗어나질 않습니다.

그냥 눈에서 하트 나오는게 방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니까 딱보면 딱 압니다.


스킨쉽만 버틸수 있다면 화끈화끈형과 같이 꿀빠는 타입입니다.

오크안여돼인 손님이시믄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수련하는 것처럼 보내겠지만..

힘내세요 그날은 그냥 처리반인 운명인겁니다 ㅋㅋㅋㅋ 




1-5. 노래노래형


노래노래형은 뭐 앉자마자 인사도 안했는데 나보고 노래하랍니다.

 이방은 그냥 노래만 하면 되는방입니다.

(자매품 : 놀아놀아형, 앉마자 '놀아봐'합니다. 밀빵밀빵형처럼 그냥 x된겁니다.) 




1-6. 흐어어엉형


초이스 볼 때부터 테이블엔 냅킨이 한가득입니다. 보니까 냅킨이 젖어있어요 ㅋㅋ

거기다가 립스틱 혹은 마스크 닦은 냅킨도 한가득입니다.

울엇네 울었어.


이런방은 시련 당한 방입니다.

남친이 선수인데 싸웠거나 헤어지고 막 여튼 막그래요.

그냥 적당히 달래주면 됩니다.

가끔 그 전남친(혹은 남편)의 욕을 해주면 됩니다만 너무 욕하면 뺸찌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뺀찌


위의 손님유형을 보고 방 분위기를 잘 맞췄는데도 뺀찌를 먹었다 하면 정말 열받죠.

손님이 뺀지를 놓는 경우는 여러가지입니다만 크게 세가지로 나누자면

3분내뺀찌, 1시간내 뺀찌, 3시간내 뺀찌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손님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실수를 한다면 한시간이든 삼분이든 바로 뺀찌먹을 수 있지만

당신이 생각했을때 '나는 왜뺀찌지 딱히 실수도 안했는데?' 이런 질문이 생긴다면

밑의 세가지를 보고 분석하고 고치면 됩니다. 



제가 누차 말하지만 유입되는 많은 신입선수에 비해 손님은 늘 오는사람만 오는게 호빠실정입니다.

거기다가 우리나라 인구수에 비례는 여자가 남자보다 적고,

돈 많은 여자보다 돈 많은 남자가 더 많기 때문에 여자가게에 비해서 남자가게는 정말 손님이 적습니다.

때문에 항상 뺀찌를 비교분석 해야하며 지명을 늘려가는 것이 살아남는 길입니다.




2-1. 3분뺀찌의 경우는 딱 하나입니다.


앉혀보니 깨네? 이 말은 즉,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때랑 가까이랑 봤을 때 내 이상형과 거리가 멀때,

혹은 입냄새, 악취, 옷쩐내, 술냄새가 심할 때, 말투가(가장 큰범위는 사투리 혹 어조)맘에 안들때입니다.

술냄새는 어쩔 수 없다치지만 나머지는 다 노력으로 바꿀 수있는 것이기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2. 1시간뺀찌 같은 경우


이제 뭘 좀 슬슬 하려는데 뺀찌를 당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밀빵밀빵형이나 조용조용형 놀아놀아형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의외로 재밌어보여서 앉혔는데 개재미 없어서 뺀찌 놓거나,

아줌마 방인데 엑소 콜미베이비를 불러서 뺸찌먹는 타입니다.


즉, 3분뺀찌와 다르게 손님 성향을 제대로 파악 못해서 일어나는 뺀찌입니다. 




2-3. 3시간뺀찌의 경우


밀빵밀빵형이 다수입니다.

본인이 앉힐려는 선수가 방이 끝나서 온다니까 뺀찌 놓는 느낌인데,

세시간까지 버텼으면 간혹 지명선수과 같이 방을 끝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호감형으로 이미지메이킹하세요. 


다른 경우는 손님이 맘에 들었는데 자꾸 원치않는 스킨쉽 혹은 갑작스런 스킨쉽이 있어서 입니다.

이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데 간혹 있습니다. 


뺸찌의 예는 너무 많기 때문에 다 나열할순 없지만

위의 1번과2번을 대충 숙지하신다면 어느정도 뺀찌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는 내가 뺀찌를 먹었다면 방 나와서 욕이나 하고있지말고

실장 혹은 마담에게 달려가서 물어봅니다. 왜 뺀찌를 먹었는지..


실장이나 마담에게 이유를 들으면 더욱 디테일하게 뺀찌먹은 내용을 고칠 수 있고

오해가있었다면 계산이나 실장이 방에 들어갔을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커버쳐줄 것입니다.


그러니 방에서 뺀찌 먹고 나오면 뒤로가서 담배나 물고 있지말고 항상 물어보는 습관을 들입니다.

혹시 보도라면 방에 같이 들어갔던 선수들에게 물어봅니다. 왜 뺀찌를 먹었는지. 





3. 첫달 


열심히 술먹고 게임하고 초이스보다보면 첫달이 벌써 지나있습니다.

밤낮이 바뀌어서 시간이 더 빨리가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첫달에 가장 중요한건 순수익 계산을 해보는 겁니다.

순수익은 차비 집값 생활비를 다 빼고 온리 남은돈을 계산한 것이며 만약 순수익이 200이 넘었다 하면 당신은 증말 에이수.

(첫달에 순익 200찍기 쉽지 않습니다.) 



자, 그럼 이 피같은 돈으로(순수익이 200이 되지 않아도) 토토하지말고 룸방 가지말고 적금 들지말고

당장 옷이랑 화장품을 사러갑니다.

첫달에 사는 옷과 화장품으로 반년을 버텨야 합니다.

그러기에 첫달에 산 옷들은 매우 뜻이 크며 중요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첫달에 청바지는 패스합니다.

주로 티와 셔츠 슬랙스 계열을 사며 겨울이면 코트하나 추가합니다.


티는 지방시와 생로랑 닐바렛정도로 범위를 좁히며 돌체 디퀘 겐조등 xx브랜드는 제외하며

명품티 두세장에 무지로된 단색 보세티 두장도 같이 삽니다.


슬랙스는 검은색 추천하며, 어차피 바지 뒤집어 까는거 아닌 이상

기본디자인은 거기서 거기라 젤 가성비 나오는 보세로 구입합니다.


셔츠는 명품중에 핫한 디자인아니라면 무조건 단색으로 준비하며 검흰이 가장 무난합니다.


겨울의 코트는 유행을 잘 타지않는 오버사이즈로 준비합니다.


 

화장품은 절대로 온라인이 싸다고 온라인으로 사지마시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세일즈와 같이 결정합니다.

남자의 경우 목과 얼굴색이 완전 다를 경우(남자는 티가 확남) 완전 깨니까

최대한 세일즈와 상의해서 목과 얼굴톤이 비슷한 비비를 삽니다.

(추천 : 들고다니면서 개기름을 커버할수 있는 쿠션형) 





4. 마치며


첫달이 지나고 둘째달부터는 지명을 최대한 잡는 식으로 준비합니다.

지명이 자주 떨어져나가는 경우와 돈을 잘 벌지 못하는 경우는 중급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만약 본인이 이 글을보고 호빠입문 후 강남에서 나름 에이스가 되었다면

중급편을 건너뛰고 고급편을 바로 참고하셔도 됩니다.

(중급편을 패스해도 되는경우 순수익 월 500이상) 





5. 번외

호빠에서 만난사람과 같이 살지 마세요.


호빠에서 만나게 된 선수 혹은 마담과 같이 사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약 내가 정말 돈만 벌러 왔다 하면 되도록 혼자 살면서 출근만 성실하게 하도록 합시다.


만약 선수나 마담과 같이사는경우 큰 확율로 돈으로 엮이거나 손님으로 싸우거나

룸방, 하우스에 빠지는 등 좋지않은 일들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밤일하는 사람끼리 같이 살았다가 좋게 끝나는 경우 본적 없습니다.

가끔 일 처음하는 사람들 볼때 강남권이면 좁아터진 한집에서 선수 세네명이서 같이사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으로 일하러 가는 사람의 경우 좁아터진 새장에서 다여섯명이 사는경우도 허다하지만)

그럴바엔 싼 원룸잡고 택시로 출퇴근하는게 더 이익입니다.


당신이 성실하게 출근할 마음만 있다면 혼자만 쉴 수 있는 원룸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편히 쉬고 일을 가는게 컨디션 조절에도 좋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나는 얼굴과 겉모습으로 초이스가 되서 먹고사는 사람인데

여러명이서 같이살다가 컨디션 조절 실패해서 잠이라도 잘 못자면 담날 출근을 해도 초이스도 잘 안됩니다.

만약 쉰다면 더 큰 손해를 보는거구요.


컨디션 때문이 아니라도 위에 말했듯이 좋을거 하나 없으니

정말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가급적 혼자 사세요.


출처 : 올초이스

여러가지 이유로 호스트바에 발을 들이는 사람들을 위해

2탄에 이어 준비한 초보강의 3탄입니다.


10년차 선수가 '올초이스'에 작성한 글이니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사정은 다양하고 어쩔 수 없이 밤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을텐데요.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왕 하게 되는거 돈이라도 버는게 중요하니깐요.





자, 그럼 3탄를 시작하기 앞서 1탄과 2탄의 글을 본 입문선수는

이제 대략적으로 어느지역에서 일을 해야하고, 어떤 스타일의 옷을 고르고, 어떤 마인드로 일을 해야하는지

대충은 감이 올겁니다.


1탄과 2탄이 일을 시작하기 전 위치선정과 조사라고 가정한다면

3탄는 실제 밤일의 필수내용을 다루려합니다. 



3탄은 1,2탄의 내용과 약간 다른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와꾸 최상급 강남에서 에이스 찍을 정도의 외모라면 이런 글 굳이 안봐도되니

해당 글의 기준 사이즈는 평균사이즈에 키178로 잡았다는 가정으로 하고 3탄 시작하겠습니다. 




일의 시작 초이스 


보통 요즘 신입선수들의 유입루트는 올x이스 구인글을 보고 호빠일을 시작합니다.

두근되는 마음으로 첫 면접을 보러 출근을 하면 가게든 보도든 멘탈이 나갈거에요.


전자는 좁아터진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인원들 때문일 것이며,

후자는 쌍팔년도 스타렉스 빵차에서 면접을 보기 때문이죠 ㅋㅋ(아눙물나 웰컴투헬)

 

여차저차 물어보는거 답하고 백이면백 당일부터 일하라 합니다.

(만약 당일부터 일하라는 말을 못들어본 분은 정말 안꾸미고 면접을 보러 간거거나 진짜 개미핥기 사이즈인거에요 개미햝기는 정말 ㅈㅈ..)


여튼 보통 98%는 '낼부터 출근하세요' 라는 말을 듣거나 되돌려보내는 일이 없어요 ㅋㅋ

왜냐면 가게나 보도는 병풍으로라도 쓸 선수를 언제나 데리고 있어야 하기 떄문이죠.

그러니 면접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대기를 좀 타고 있으면 막 '초이스 떳다' 하면서 실장이든 마담이든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디로 끌고갑니다. 그럼일단 끌려갑시다.


조를 나눠서 초이스를 보고 자기소개를 합니다. 누구요누구요.

그런데 만약 지방에서 일을 한다면 더군다나 보도라면 이 자기소개에서 두번째 멘탈이 나가죠.


왜냐면 선수들이 하라는 자신 이름으로 소개는 안하고 '쓰레기에요', '쌀떨어졌어요', '임질이요' 등등

아주 개소리들을 내뱉습니다. 이런멘트를 듣고 멘붕이 나가더라도 정신을 가다듬고 자신의 소개를 할 생각만 합니다.


자신의 소개는 온리 이름으로만 합니다.

(방마다 다르겠지만 저런 멘트를 한다고, 소개를할때 웃긴다고 방에 다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깔끔하게 하고 중간사이즈만 나와도 들어갈 방은다 들어갑니다, 자신을 낮추려하지마세요*중요* 별다섯개, 물론 웃기려는 캐릭터 잡으신 선수분들은 저런식의 멘트나 컨셉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 수업할 여러분의 컨셉은 고급진 이미지입니다.) 


이제 내 소개를 하기 바로 전 사람이 소개를 할때 그 찰나의 몇 초 정도에 방안의 모든 여자손님들을 한번 봅니다.

꼭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세요.

그 이삼초안에 세명이면 세명 네명이면 네명 중 당신과 눈을 두번 정도 마주친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럼 이제 내 소개차례 때 딱 그사람의 눈을 보면서 자신의 이름을 목소리가 들.리.게 이야기합니다.

목소리가 들리게요! 


이런 초이스를 반복적으로 삼일 정도 보다보면 이제 초이스를 딱 들어갈때

나와 눈을 마주칠거같은 손님, 나에게 호감이 좀 있어보이네? 하는 손님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감각을 익히고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자기 이름으로 초이스를 보면 들어갈 방 다 들어갑니다.(선수는뭐다? 자심감이얌) 



★주의 하실점


손의 위치 

손은 뒷짐을 지거나 앞짐을 지는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손을 쪼물딱거리는 행위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위등은 반감을 살 확율이 더 높습니다. 


목소리의 톤 

목소리는 항상 들리게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하이톤은 별로며 중저음으로 딱 들릴정도로만 이야기합니다.

간혹 목소리 기어들어가는 인간들 있는데 초에이스급 아니면 따라하지 맙시다. 


고개의 위치 

고개의 위치는 나와 눈을 마주친 손님에게 되도록 쏠려있게 하지만 절대 부담을 주는 완전한 돌림은 안됩니다.

난 정말부끄럼이 많다 그런분은 차라리 정면을 보세요. 고개는 절대 숙이는게 아닙니다.

본인은 죄수가 아니에요 선수입니다. 



4탄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출처: 올초이스

여러가지 이유로 화류계에 발을 들인 사람들을 위해

초보강의 2탄입니다.

'올초이스'에 올라온 지역선택에 관한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해당글 작성자는 10년차 선수입니다.


꼭 밤일을 하셔야한다면 이 글을 참고하여

일할 지역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할 지역을 선택할땐 각각 지역의 스타일을 먼저 알아보고 일을 하러가야 합니다.

막연히 '나는 서울사니까 서울에서 일해야징ㅎㅎ' 이런 생각으러 호빠 입문했다간

일주일 내내 꽁만치고 편돌이로 전향합니다.


십년동안 강남외 다녀본 지역 및 현재 형동생들이 일하는 지역에 대해 조금 빠삭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대표적인 지역구 특징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시고 일할지역을 먼저 고르시는게 스타일을 잡은 후 할 첫단계입니다.

이 글 및 올초이스에 다른 글들 참고하시면 지역 선택시 도움될겁니다.


아래 지역들은 대표적인 지역들입니다.

 


1. 인천 대구 및 2군지방 


쇼와 소주가 공존하는 카오스입니다.

흔히 알고있던 호빠 가게는 적고 보도랑 노래방 다수입니다.

일 하려면 교과 기본장착 되어야합니다.

가끔 전통적인 교가 외에 본인들이 교가처럼 만들어서 부르기도 합니다. (예: set me free)

(기존 교가는 '칼맨-태양의도시', '후퍼-오마이달링' 등이 있습니다.)


기존 신규 선수가 정착하기 힘든 시스템이라 텃세 조금 있습니다. 

나는 '말빨 조금 있고 기죽지 않는다', '술은 많이 잘마신다',

혹은 '집이 이 지역 근처고 다른 곳은 갈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

하시는 선수라면 일해도 괜찮지만 솔직히 강추 까진 아닙니다.

올초이스에 올라와있는 업소들이 그나마 괜찮습니다.




페이


남보도 티씨 3만원, 찡 1만원 

가게 티씨 4시간10만원, 찡 2만원

재수 없으면 한방에 8시간 있고 8만원 버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부산


현재는 잘 모르겠으나 몇년전까지는 정빠팀도 여름만 되면 해운대에 일주일씩 혹은 한달은 상주하곤 했었습니다.

여름엔 보통 부산으로 손님들이 몰리기에 여름에 부산으로 가는걸 강력추천합니다.


올초이스에 현재 맨즈가 올라와있는데

맨즈가 현재 해운대 정빠에서 가장 상황이 좋습니다.


그런데 해운대는 신규가 혼자 가기에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팀으로 가기에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표준어에 대한 반감이 조금 있고 방에 들어갔을 때 부산 외 사람들은 얼라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면은 1번가에는 남보도 통합연합 1개(헤라늑대) 있고, 2번가에 여성전용바(다니엘바)가 있습니다.

남보도는 일은 적당히 있으나 온리 소주방입니다.

교가가 아직 남아있으며 팁이 전혀 안나옵니다.

서면은 큰 돈 벌기에는 좋은 시스템이 절대 아닙니다.

너무 싼마이 시스템이 자리 잡혔습니다.

그래서 얼라들이 많습니다.


다니엘바는 일본식 호빠 시스템이며, 룸형태로 발전한 정가와는 다른 바형태입니다.

꾸준하게 찍어줄 손님 몇팀 있다면 돈 좀 만집니다.

손님관리 잘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겨울에도 다른 지방보단 상타는 칩니다.

전체적으로 부산은 나름 손님 수는 서울 이외에 경기도권이랑 투탑이라 보시면 됩니다.

나름 사이즈 나온다 하면 가볼만 합니다.




페이


남보도 티씨 3.5만원, 찡 1만원

가게 티씨 3시간10만원, 찡 1만원

여성전용바 월급+인센 200~1000



3. 수원

 

수원은 남보도로 확립된 시스템에서 현재 큰 가게가 들어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서울에서도 수원으로 놀러가는 손님들이 종종 있기에 일이 하드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가나 쇼를 하던 시스템이 있어서 가끔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마른 멸치아이들이 다수로 호빠입문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수원에서 태어나 자란 현지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원은 보도가 차 타고 이동보다는 번화가에서 계속 걸어다니면서 가게를 초이스보러 다니기에,

재수없으면 보도 뛰러가다 번화가에서 엄마한테 걸려 뒤지게 맞습니다. 



페이


남보도 및 가게 티씨 3~4만원, 찡 1만원



4. 제주도 


제주도는 신기한 곳입니다. 중국인과 한국인이 동시에 손님으로 옵니다.

중국어 아시면 가서 돈좀 만집니다. 가기전 아베랑 디퀘 필수!

그리고 방에서 양주랑 회 떠먹기에 회는 먹을 줄 알아야합니다.

선수 사이즈가 매우 안나와도 가서 일할 수 있고, 술보단 쇼입니다. 

사이즈 안나오시는데 쇼 교가 하면서 진짜 미친듯이 잘 놀 수 있다, 혹은 중국어 하시는 분 추천합니다.



페이


보도 시망 

가게 티씨 10만원

팁 다수 



5. 경기도(부천 성남등) 


삼년전까지 먹고살만했던 경기도 입니다.

하지만 경기악화로 그렇게 잘나간다던 부천 보물섬도 거의 망했었습니다.

보물섬은 호빠 최초로 선수미러초이스를 하던 미친발상의 가게였습니다.

보물섬이 없어진 후 부천엔 가게 몇개가 생겼지만 보도로 겨우 연맹하는 가게들뿐이었습니다.

최근에 그나마 보물섬이 나름 잘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남이랑 분당도 예전엔 노다지땅이라고들 했었지만

현재 실상은 보도로 가게 끌어서 하루하루 연명하다 그마저 큰가게는 얼마전에 여자가게로 전향했습니다. 

현재 분당의 가게는 두개 남아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쪽 경기권은 쇼 없고 술도 강남처럼 조금만 마셔도 됩니다. 일하기엔 꿀입니다 손님없는게 흠.



페이


보도 티씨 3~3.5만원, 찡 1만원

가게 티씨 10만원, 무찡 혹은 1~2만원



6. 평택등 공장단지 


공장단지는 여자 유흥및 여자 공순이들이 널려 있습니다.

요즘 강남에서 찡 떼고 시간당 3.5만원 받고 일하는거보다

이런 지방 공장단지 호빠가서 일하는게 티씨벌이만 보고 볼때는 더 많이 벌 수도 있습니다.


추천 지역은 평택. 티씨벌이만 원하시는분 단기간에 벌고 빠질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손님층과 시스템이 신규라 진상 적고 쇼없고 술은 능력껏 잘하면 안마십니다 ㅎㅎ 



페이


가게보도 티씨 3~3.5만원, 찡 1만원



7. 외국(홍콩 싱가폴 중국 미국 호주 일본)


국내에서 먹히지 않거나 국내에서 오래 일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갈수있는 외국이 홍콩입니다.

홍콩은 칠년정도쯤에 첫 가게가 생겼을때 월급 500이상에 티씨는 따로 버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지금도 티씨는 여전히 시간당 한국 가게보다 많이 받는 추세지만 월급은 적거나 없습니다.

한국인 가게는 딱하나 있고 중국인 가게가 몇개 생긴걸로 알고있습니다.

처음 가시면 숙소에 최소 3명이서 지내고 건물이 낙후되고 더러워 바퀴벌레 자주 출연합니다.

그래서 보통 홍콩 넘어가면 숙소를 벗어나는게 첫 목표가 됩니다. 


싱가폴은 무비자로 세달정도로 있을 수 있으며 시간티나 룸티 개념이 아닌

오픈 가라오케클럽식에서 꽃걸이(말은꽃인데 실제 꽃거는건아니고 돈액수가 적힌 목도리를 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로

돈을 법니다.


가게 인센도 존재하고(하지만 싱가폴의 주수입원은 술이 아니고 꽃걸이 기에 술인센은 택시비도안나옵니다, 싱가폴가게는 맥주만 주로 마십니다) 가끔 공연도 합니다.(아이돌 춤이나 노래 마술 등)

수입은 최소 천만원 이상 하지만 비자값으로 매달 싱가폴달러 이천불은 나가고

방세랑 생활비 아껴써도 한달 삼백 모으기 빠듯합니다.


초에이스들은 싱가폴에서 이미 자리를 잡아서 신규선수가 가면 안됩니다.한국에서 최소 일년이상 일한 와꾸상급 에이스에게 추천합니다. 홍콩과 다른점은 영어외 중국어를 해야지 돈이 모입니다. 


아래는 실제 공연 사진입니다.



 


미국은 파티문화가 자리 잡아있어 호빠가 힘듭니다.

거기다가 한인들이 주로 있는 곳은 매춘이 불법이라 쌍팔년도처럼 정문 잠그고 영업합니다.

주고객층은 몸파는 한인여성 혹은 한인2세입니다.

미국은 비추천합니다. 생활떨만 배우고 온 인간들 다수입니다. 


호주는 홍콩 싱가폴과 더불어 예전에 꿀빠는 삼대 외국으로 뽑혔습니다.

하지만 싱가폴과 홍콩처럼 가게가 아니고 어디 개후진 노래방에서 보도처럼 몇명만 와서 초이스 합니다.

즉 경쟁력이 적지만 티씨는 짭짤합니다. 다만 구찌를 만났다는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일본은 다들 너무 잘 아셔서 짧게 말하겠습니다.

외국인 호빠는 불법이라 보통 무비자로 갔다가 일본 어학연수비자로 돌러서 일합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수입 많지 않습니다. 가게를 고를땐 한국인 가게말고 일본인 가게 가야합니다.

한국인 가게를 간다면 그냥 웰컴투헬입니다.

8년전쯤까지 간혹 일본갔다 졸업한 사람 몇명 봤었습니다만 지금은 선수들이 거의 안가는 추세입니다. 


대망의 중국입니다. 요즘 제일 뜨고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하지만 문화수준이 낮고 지역이 북경상해가 아니라면

어느날 선물받은 rm시계라도 손목에 차고다녔다간 팔목 잘립니다.


티씨는 기본 13에서 17 찡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어 필수에 일은 완전 클럽에서 일합니다 ㅋㅋ와우 ㅋㅋ

정말 노래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초이스 보고 그 테이블에 앉아서 술먹고 춤추고 놀면됩니다.

옥타곤에서 일한다고 보면 될 듯.

술진상 가끔 있지만 술인센이 쌥니다. 꼬냑 기본셋,샴페인 페리에주에 5명 기준 정빠에서 200입니다.

중국어 가능하면 도전해볼만 합니다만 현지 한국인 마담 밑엔 안가는게 낫습니다.

다아는 놈들인데 사기꾼들입니다ㅋㅋ 



8. 서울 


드디어 마지막 서울입니다. 서울은 강남권과 비강남권으로 나눕니다.

강남권은 말그대로 강남이고 비 강남권은 장안동건대 종로명동 강서 잠실강동 홍대신촌 영등포신도림 외에는

비주류라 다루지 않겠습니다. 


장안동건대는 찡떼고티씨를 4로받는 가게가 있습니다.

선수에 대한 환경은 매우 괜찮습니다. 티씨벌이하기 좋습니다.

근데 대기실이나 화장실은 펔킹인 경우가 좀 있습니다.

손님은 나름 많은 편이고 선수 숫자도 많은 편입니다.


종로명동은 그분들이 자주 오십니다. ㄷㄷ

동성 견디실 수 있으신분들 가보시길 바랍니다.

한명잡으면 먹고살만 합니다만 테이블 후에 2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차는 기호에따라 밥이냐 술이냐 엉덩이냐는 본인 스킬.. 

테이블5 2차는 능력껏받음 


강서리젠트호텔거리는 예전에 호빠가 조금 있었으나 제일 큰팀이 현재 신촌홍대에 있습니다.

신촌홍대 손님수 20팀이상 하지만 중복다수 매일보는 그사람이 그사람. 

온리 시간티 ㅎㅎ 


영등포신도림과 잠실강동은 보도를 주로 가게로 끄는 경기도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제일 큰가게 외에는 보통 손님이 적습니다. 경기도 가실 분에게 추천합니다. 



강남권은 큰 대형가게 2개(여성시대, 수요비), 퍼블릭 1개(주피터 구.원투쓰리)

3개의 정빠와 몇몇의 정가팀. 그리고 다수의 보도연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는 사이즈 제법 나오고 체력이 좋다 하시는 분 수요비 여시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아침 열시까지 초이스 볼수 있으십니다.(수요비가 여시보다 손님이 좀더 많은편이지만 일하기엔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나는 시간보단 효율이다 라시는분 올초이스 주피터 도현 사장님 광고 보시고 전화 됩니다.

tc 두시간에 10이라 짭짤합니다. 하지만 아침손님이 없는 편입니다. 


요즘 정빠는 예전 퍼블릭으로 전략했으므로 손님도 적고 추천은 별로 하지않습니다.

그나마 쩜오 마담이라도 잡으려면 한번 가보셔도 됩니다.


정가는 예전 정빠에서 발전한 형태인데 일본식 호빠와 시스템이 비슷한 편입니다.

일본식에서 룸 형태로 발전한 것이 정가, 바 형태로 발전한 것이 여성전용바 입니다.


예전엔 새벽 3시이후의 2부 손님이 주력이라면 이제 강남 아줌마들이 술집마담보다 돈이 더 된다는걸 알고

장사를 8시부터 시작합니다.

월급은 인센포함 700정도 시작. 본인이 끌 손님이 있을때 도전하는게 좋습니다.

한달에 열번은 찍어줄 네팀이상 있을때 추천합니다. 기본셋트는 슈트 및 서브마리너, 비엠5입니다. 




3탄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출처: 올초이스

일명 아가씨, 매니저를 모으기 위한

유흥업소의 구인 방식이 나날이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행하는 수법 중에 한가지가 바로

알x몬, 알x천국 등 알바사이트에서

카페나 건전한 bar 등의 형식으로 광고를 게재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광고를 올리고

페이를 구직자로 하여금 확 끌리게끔 높은 금액을 적어둡니다.

시급 30,000원, 일급 500,000원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러면 알바를 구하려던 여성이

높은 시급에 혹하여 문의를 하면 일단 면접을 한번 보러오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면접을 보러가면

그때서야 말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는데

"강제적인 것은 없고 단순히 대화만 하면된다,

혹은 키스정도만 해주면 된다,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니 한번만 해봐라

정말 쉽고 더러운 일 아니다" 라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꼬드깁니다.


그러면 그냥 나오는 분들도 있지만

어영부영하다가 이상한거는 안해도 된다고 하니깐

이까지 면접 보러온 거 그냥 잠시 일을 하게 됩니다.



키x방 등에서 새로운 매니저를 NF라고 하는데

NF가 왔다고 하면 손님들이 줄을 서고

실장 또한 착한 손님들을 골라서 연결해줍니다.



그렇게 첫날은 적당한 수위를 유지하며

일반 알바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돈을 벌어가게 됩니다.

약 일주일은 이상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한방에 벌게되죠


이렇게 큰 돈을 쉽게 벌어본 맛을 알게되고

조금씩 이러한 환경에 무뎌지다보면

수위도 올라가지만 그만둘 수가 없는것이죠.



처음부터 돈을 벌기 위해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마음을 먹고 일을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겠지만

이러한 경우는 사기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일을 구할때 비상식적으로 시급이 높은 경우에는

꼭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면접을 보러가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호빠, 그 중에서도 서울지역의 호빠를 아무래도 가장 높게 치고

그만큼 업소의 숫자도 굉장히 많은데요.

 

서울의 호스트바 중에서도 가장 최상위권이라고 여겨지는 지역이

바로 강남지역의 호빠입니다.

 

그럼 과연 강남호스트바의 주대(술값)와 선수TC는 어떻게 될까요?

 

사실 현재는 올초이스 같은 호빠사이트의 발달로

거의 모든 가격이 온라인상에 다 나와있습니다.

 

그럼 올초이스에 있는 호스트바 광고에

나와 있는 가격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남 여성시대>

 

양주 12년 SET : 10만원

양주 17년 SET : 15만원

선수 TC : 시간당 3만5천원

 

양주 SET에는 안주와 맥주,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나와있네요.

가격이 싸지만 룸비 등이 추가되고, 기본적으로 맥주와 음료는 무제한은 아닙니다. 

 

 

 

<강남 수요비>

 

양주 12년 SET : 10만원

양주 17년 SET : 15만원

선수 TC : 시간당 3만5천원

 

양주 SET에는 안주와 맥주,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나와있네요.

가격이 싸지만 룸비 등이 추가되고, 기본적으로 맥주와 음료는 무제한은 아닙니다. 

 

 

 

<강남 JJ>

 

양주 12년 SET : 15만원

양주 17년 SET : 20만원

선수 TC : 시간당 4만원

 

 

양주 SET에는 안주, 맥주, 음료가 포함인것 같고

왠만하면 맥주나 음료는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 같네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듯 하지만 룸티가 없으므로 비슷하거나

상황에 따라선 오히려 저렴할수도 있겠네요.

 

 

 

<강남 원투쓰리(테라스)>

 

 -원래가격-

양주 12년 SET : 20만원

양주 17년 SET : 25만원

선수 TC : 시간당 10만원(2시간30분)

 

-대표 이벤트가-

 

양주 12년 SET : 13만원

양주 17년 SET : 17만원

 

 

원래 주대는 12년 SET 기준 20만원이나

올초이스에 광고 담당자가 원투쓰리 대표이다보니

원래 주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양주 SET에는 안주, 맥주, 음료가 무제한이며,

룸비는 없네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예상외로 가격이 크게 차이 없거나

오히려 강남쪽이 저렴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는 가게를 워낙 대형으로 운영해서인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강남권과 다른지역의 사이즈 차이 폭이 줄어들었다는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 글은 당연히 청소년들에게는 절대 해당사항이 없으니 뒤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

 

유흥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도 살면서 어쩌다보면 노래방 등에 가게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러다보면 적지않은 돈을 주고 양주를 먹게 됩니다.

 

이왕 먹게되는 것 조금이라도 알고 먹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아래 내용은 일부 몰지각한 업소에 한정된 얘기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지역별로 업소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불과 약 10년 전 쯤만 해도 가짜양주의 피해는 정말 심각했는데요.

지금은 용기 입구분에 술을 다시 넣을 수 없게 하는 키퍼 라고 불리는 잠금장치가 있어서

가짜양주 즉 후까시의 제조를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가짜 양주 제조는 조금더 전문적으로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적발된 사람들의 수법을 살펴보면

 

손님들이 먹다 남긴 술, 잔에 남겨진 술까지 모두 모으거나

병당 약 6000원 안밖의 가격에 형성된 저가 양주들을 활용합니다.

아무래도 잔에 담긴 술까지 활용을 하다보니 일부 양주는 그 농도가 매우 묽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모은 술이나 저가 양주를 생수병등에 담은 다음에

고무장갑 손가락 쪽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을 이용하여

기존 양주병에 다시 담는식의 과정을 거쳐서 가짜 양주를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후까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짜양주를 손님에게 내놓는 방법은

첫병부터 내놓기 보다는 보통 2+1등의 3병째 즈음

손님들이 술이 살짝 올랐을때 후까시 술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흥이 올라서 신나게 놀고 있을때

웨이터 등이 와서 "형님 제가 한잔 따라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직접 병을 오픈해 따라줍니다.

 

왜냐면 손님이 병마개를 뜯을 경우 알 수가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후까시는 일반 양주에 비해 매우 빨리 취하며

숙취도 엄청납니다.

 

그 중에서 후까시 제조 방법에 따라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취하게 만드는 가짜양주도 있으며

손님을 취하게 한다음에 신용카드로 한도까지 결제하는 행위등이

뉴스에서 보셨듯이 일어나는거죠.

 

이러한 후까시를 내놓는 곳은 대형 업소보다는 일반적으로 작은 업소들이 많으며

특히나 삐끼를 따라서 가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삐끼의 입금가도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수익을 남기려면 후까시를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신이 병을 딸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단한 것들이지만 이러한 것만 숙지하고 있어도

후까시로 인한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두들 건강한 음주문화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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