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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도 살면서 어쩌다보면 노래방 등에 가게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러다보면 적지않은 돈을 주고 양주를 먹게 됩니다.

 

이왕 먹게되는 것 조금이라도 알고 먹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아래 내용은 일부 몰지각한 업소에 한정된 얘기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지역별로 업소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불과 약 10년 전 쯤만 해도 가짜양주의 피해는 정말 심각했는데요.

지금은 용기 입구분에 술을 다시 넣을 수 없게 하는 키퍼 라고 불리는 잠금장치가 있어서

가짜양주 즉 후까시의 제조를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가짜 양주 제조는 조금더 전문적으로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적발된 사람들의 수법을 살펴보면

 

손님들이 먹다 남긴 술, 잔에 남겨진 술까지 모두 모으거나

병당 약 6000원 안밖의 가격에 형성된 저가 양주들을 활용합니다.

아무래도 잔에 담긴 술까지 활용을 하다보니 일부 양주는 그 농도가 매우 묽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모은 술이나 저가 양주를 생수병등에 담은 다음에

고무장갑 손가락 쪽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을 이용하여

기존 양주병에 다시 담는식의 과정을 거쳐서 가짜 양주를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후까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짜양주를 손님에게 내놓는 방법은

첫병부터 내놓기 보다는 보통 2+1등의 3병째 즈음

손님들이 술이 살짝 올랐을때 후까시 술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흥이 올라서 신나게 놀고 있을때

웨이터 등이 와서 "형님 제가 한잔 따라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직접 병을 오픈해 따라줍니다.

 

왜냐면 손님이 병마개를 뜯을 경우 알 수가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후까시는 일반 양주에 비해 매우 빨리 취하며

숙취도 엄청납니다.

 

그 중에서 후까시 제조 방법에 따라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취하게 만드는 가짜양주도 있으며

손님을 취하게 한다음에 신용카드로 한도까지 결제하는 행위등이

뉴스에서 보셨듯이 일어나는거죠.

 

이러한 후까시를 내놓는 곳은 대형 업소보다는 일반적으로 작은 업소들이 많으며

특히나 삐끼를 따라서 가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삐끼의 입금가도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수익을 남기려면 후까시를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신이 병을 딸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단한 것들이지만 이러한 것만 숙지하고 있어도

후까시로 인한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두들 건강한 음주문화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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